시크릿쥬쥬 별의여신 뮤지컬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네요.
그날은 우리딸과 함께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는 시크릿쥬쥬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언제하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이라 티켓오픈하자 마자 예매하고 다녀왔네요.
여기서 한가지 우리 아이들 공연 관람 팁!
어른들 콘서트 관람하는거 생각하고 가운데쪽으로 예매하시는 분들 있는데
우리 아이들 공연은 그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절대로 복!도!쪽!으로 예매하셔야 해요. 거의 모든 어린이 공연은 공연 끝날 무렵 주인공들이
객석쪽으로 내려와서 아이들과 인사하고 손잡아 주고 가는 시간이 있거든요.
가운데로 예매 하셨다가는 다른 친구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만 있는 우리 아이를
보시게 될거에요~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즐거워서 싱글벙글하는 우리딸~
이런 공연보러 오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는데
바로 입구 앞에서 장난감 파시는 분들~
우리 나연이도 나비 요술봉 하나 장만했네요.
저게 갖고 싶어 산건 아니고, 요정 날개를 샀더니 같이 들었더라구요.
가격은 5,000원. 저렴해서 우리 나연이 기분좋게 해줄려고 고민 없이 구매!
공연중에도 내내 집중해서 보고, 박수치고 하는 나연이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포토타임에만 촬영이 허가된 공연이라 공연 도중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아쉽게도 쥬쥬와는 악수를 못했어요.
하지만 스피카언니와는 악수를 해서 만족한 나연이 ㅎ
공연 끝나고도 기념촬영~
날개 달고 있는거 보이시나요? ㅎ
사실 와이프 몰래 쥬쥬의상을 주문했다가 취소하고 그냥 있는 옷을 입고 갔는데
다른 친구들은 쥬쥬의상을 비롯해서 엘사옷 등등 공주 드레스
입고 온 친구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다음에는 와이프가 뭐라 해도 하나 입혀서 와야겠어요.
사실 이런글을 올리면 어디서 티켓예매하고 어떻게 해야 할인이
더 많이 되고 이런 정보를 드려야 할것 같은데
죄송하지만 없습니다. ㅎ
돈 몇천원 더 아끼려고 하지 마시고 검색되는데로
최대한 빨리 더 좋은 자리 예매하세요
이런 공연 많이 다녀봐야 1년에 서너번인데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에서
우리아이가 더 즐겁게 보는게 더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다음에 또 언제 공연이 있을지 알수 없지만 다음에도 꼭 가려구요.
아직 안보신 분들도 꼭 한번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세요. 대만족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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